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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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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부임한 젊은 신부가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그린 영화이다. 신부는 마을 사람들의 무관심과 백작 가족의 복잡한 문제에 직면하며 고뇌한다. 샹탈의 자살 시도, 백작 부인의 죽음, 그리고 자신의 위암 말기 진단을 통해 신앙의 위기를 겪는다. 결국 신부는 죽음을 앞두고 "모든 것이 은총"이라는 말을 남긴다. 이 영화는 브레송 특유의 절제된 연출 스타일과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를 통해 종교적, 심리적 주제를 탐구하며, 마틴 스코세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등 많은 영화 거장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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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 - [영화]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영화 포스터
극장 개봉 포스터
원제Journal d'un curé de campagne
감독로베르 브레송
제작레옹 카레
로베르 쉬스펠트
각본로베르 브레송
출연클로드 라이두
앙드레 길베르
장 리베이레
마리-모니크 아르켈
음악장-자크 그뤼넨발트
촬영레옹스-앙리 뷔렐
편집폴레트 로베르
배급사브랜든 필름스 Inc.
개봉일1951년 2월 7일
상영 시간115분
언어프랑스어

2. 줄거리

영화는 작은 마을 앙브리쿠르의 신임 신부가 자신의 일기를 통해 신앙적 고뇌, 건강 문제,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의 소통 부재를 드러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신부는 마을 사람들의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 고립감을 느끼며, 특히 백작 가족과의 복잡한 관계는 그의 영적 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신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는 쉽게 개선되지 않으며, 그의 건강은 점차 악화된다.

이후 출혈 증상을 겪은 신부는 시의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위암 말기 진단을 받는다.[9] 사제직을 포기한 신학교 동기 뒤프레티의 집에서 머물던 중 기절하고, 뒤프레티의 파트너가 그를 돌보다 임종을 맞는다.[9] 죽기 전, 신부는 뒤프레티에게 사죄를 요청하고, 뒤프레티가 의식의 적절성에 대해 묻자 "무슨 상관이야? 모든 것이 은총이지."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다.[9]

2. 1. 앙브리쿠르의 신임 신부

앙브리쿠르의 신임 본당 신부는 일기를 쓰며, 흔들리는 신앙, 경험 부족, 쇠약해지는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놓는다. 매일 미사에 참석하는 사람은 루이즈 양뿐이며, 위장 질환으로 인해 신부는 빵, 포도주, 설탕만 먹고 산다.[1]

신부는 가톨릭 청소년 클럽과 스포츠 프로그램 자금 지원을 위해 앙브리쿠르 백작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의 멘토인 토르시의 신부는 힘을 통해 존경을 쌓으라고 조언한다.[1] 시간이 지나면서 신부는 백작 가족의 갈등에 휘말린다. 백작 부인은 신을 부정하고 절망 속에 자신을 고립시켰고, 백작은 샹탈의 가정교사인 루이즈 양과 불륜 관계를 맺는다.[1]

루이즈는 신부에게 샹탈이 자신을 학대한다고 말하고, 신부는 백작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백작은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1] 신부의 건강은 악화되고, 토르시의 신부는 친구인 델벤데 박사에게 진찰을 권유하지만, 델벤데 박사는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자살한다.[1]

백작과 루이즈는 샹탈을 기숙 학교에 보내려 하고, 샹탈은 신부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신부는 그녀가 자살할 것을 직감한다.[1] 멘토의 조언에 따라 신부는 샹탈을 위협해 자살 메모를 받지만, 그녀를 위로하지 못하고 샹탈은 그에게 복수할 것을 결심한다.[1]

2. 2. 백작 가족과의 관계

신부는 앙브리쿠르 백작의 가족 드라마에 점차 깊이 관여하게 된다. 백작 부부는 십 대 소녀 샹탈과 몇 년 전 세상을 떠난 어린 아들을 두었다. 백작 부인은 절망 속에서 신을 부정하고 스스로를 고립시켰으며, 백작은 샹탈의 가정교사인 루이즈 양과 불륜 관계를 맺는다. 백작 부인과 샹탈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백작 부인은 묵인했고 샹탈은 분노했다.[1]

루이즈는 신부에게 샹탈이 자신을 학대한다고 호소한다. 신부는 백작과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하지만, 백작은 신부가 자신의 불륜을 묵인해주길 기대하며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루이즈는 신부에게 사과하며 다른 본당으로 전근을 요청할 것을 제안한다.[1]

샹탈을 제거하기 위해 백작과 루이즈는 그녀를 기숙 학교에 보내기로 계획하고, 샹탈은 신부에게 조언을 구한다. 신부는 그녀가 자살할 것을 직감하고 멘토의 조언에 따라 샹탈을 위협하여 자살 메모를 넘겨받는다. 샹탈은 신부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파멸시키려 한다.[1]

신부는 샹탈을 대신하여 백작 부인을 방문하고, 신과 화해하도록 설득한다. 백작 부인은 그날 밤 신부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다. 샹탈은 신부의 잔혹한 언어가 백작 부인을 절망으로 몰아넣었다는 거짓말로 백작에게 복수한다. 백작은 신부를 마을에서 추방하려 하지만, 신부는 백작 부인의 편지를 사용해 자신을 변호하지 않는다. 그는 그 편지가 고해 성사의 비밀에 의해 보호된다고 믿는 것으로 보인다.[1]

샹탈은 신부를 조롱하기 위해 찾아왔지만, 결국 신부가 어머니에게 전해준 위안과 깨달음에 감동받았음을 고백한다. 그녀는 신부에게 그의 "비밀"을 묻지만, 우울한 신부는 그것이 "잃어버린 비밀"이라고 답하며, "당신도 그것을 찾았다가 잃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 다음에 그것을 전달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1]

2. 3. 신앙의 위기와 영적 고뇌

앙브리쿠르의 작은 마을에서 새로 부임한 본당 신부는 일기를 쓰며 자신의 흔들리는 신앙, 경험 부족, 그리고 쇠약해지는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놓는다.[1] 매일 미사에 참석하는 사람은 루이즈 양뿐이며, 진단받지 못한 위장 질환으로 인해 신부는 빵, 포도주, 설탕만 먹고 산다.[1]

신부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그는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신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5] 토르시의 신부는 친구인 델벤데 박사에게 진찰을 받아보라고 권하지만, 델벤데 박사는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자살한다.[5] 토르시의 신부는 델벤데 박사가 신앙을 잃고 마을 사람들에게 낮은 평가를 받는 것에 고통받았다고 설명하며, 신이 선한 사람에게 치명적인 죄를 범했더라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 내린다.[5]

신부는 샹탈을 대신하여 원한을 품은 백작 부인을 방문하여 신과 화해하도록 설득한다.[7] 백작 부인은 그날 밤 신부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다.[7] 샹탈은 신부가 백작 부인을 절망으로 몰아넣었다는 거짓 주장을 하며 복수하지만, 결국 신부가 어머니에게 전해준 위안과 깨달음에 감동받았다고 고백한다.[8]

출혈 후 신부는 시의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말기 위암 진단을 받는다.[9] 그는 사제직을 포기한 신학교 동기 뒤프레티를 부르고, 뒤프레티의 아파트에서 죽음을 맞이한다.[9] 죽기 전 신부는 뒤프레티에게 사죄를 요청하고, 마지막 말로 "무슨 상관이야? 모든 것이 은총이지."라고 말한다.[9]

2. 4. 질병과 죽음

신부는 원인 불명의 위장 질환으로 빵, 포도주, 설탕만 먹고 지내며 건강이 쇠약해진다.[1] 멘토인 토르시 신부의 권유로 친구인 델벤데 박사에게 진찰을 받지만, 델벤데 박사는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자살한다.[1] 토르시 신부는 델벤데 박사가 신앙을 잃고 의료 기술에 대한 낮은 평가로 고통받았다고 설명하며, 신이 선한 사람에게 치명적인 죄를 범했더라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1]

이후 출혈 증상을 겪은 신부는 시의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위암 말기 진단을 받는다.[1] 신학교 동기인 뒤프레티의 집에서 머물던 중 기절하고, 뒤프레티의 파트너가 그를 돌보다 임종을 맞는다.[1] 죽기 전, 신부는 뒤프레티에게 사죄를 요청하고, 뒤프레티가 의식의 적절성에 대해 묻자 "무슨 상관이야? 모든 것이 은총이지."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다.[1]

3. 등장인물

이 영화는 각 등장인물의 고뇌와 갈등을 통해 주제 의식을 심화시킨다.[1]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 '''주연'''
  • 클로드 레이두 - 암브리쿠르의 신부 역
  • 앙투안 발페트르 - 델벤드 박사 역
  • 아드리앙 보렐 - 토르시의 신부 역
  • 베르나르 위브렌 - 뒤프레티 신부 역
  • 니콜 라드미랄 - 샹탈 역
  • 마르틴 르메르 - 세라피타 드무셸 역
  • 니콜 모레이 - 루이즈 양 역
  • 장 리베르 - 백작 역
  • 라셸 베랑 - 백작 부인 역
  • '''조연'''
  • 장 다네 - 올리비에 역
  • 이브 에티에방 - 청소부 역
  • 마르시알 모랑주 - 부시장 역
  • 가스통 세베랭 - 캐논 역
  • 질베르트 테르부아 - 드무셸 부인 역
  • 레옹 아르벨 - 파브레가르 역

3. 1. 주연


  • 클로드 레이두 - 암브리쿠르의 신부 역[1]
  • 앙투안 발페트르 - 델벤드 박사 역[1]
  • 아드리앙 보렐 - 토르시의 신부 역[1]
  • 베르나르 위브렌 - 뒤프레티 신부 역[1]
  • 니콜 라드미랄 - 샹탈 역[1]
  • 마르틴 르메르 - 세라피타 드무셸 역[1]
  • 니콜 모레이 - 루이즈 양 역[1]
  • 장 리베르 - 백작 역[1]
  • 라셸 베랑 - 백작 부인 역[1]

3. 2. 조연


  • 앙투안 발페트르 - 델벤드 박사 역[1]
  • 장 다네 - 올리비에 역[1]
  • 이브 에티에방 - 청소부 역[1]
  • 아드리앙 보렐 - 토르시의 신부 역[1]
  • 베르나르 위브렌 - 뒤프레티 신부 역[1]
  • 니콜 라드미랄 - 샹탈 역[1]
  • 마르틴 르메르 - 세라피타 드무셸 역[1]
  • 니콜 모레이 - 루이즈 양 역[1]
  • 마르시알 모랑주 - 부시장 역[1]
  • 장 리베르 - 백작 역[1]
  • 가스통 세베랭 - 캐논 역[1]
  • 질베르트 테르부아 - 드무셸 부인 역[1]
  • 라셸 베랑 - 백작 부인 역[1]
  • 클로드 레이두 - 암브리쿠르의 신부 역[1]
  • 레옹 아르벨 - 파브레가르 역[1]

4. 제작 과정

로베르 브레송 감독은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원작 소설에 충실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적 스타일을 통해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를 완성했다.

브레송은 이 영화에서 일부 비전문 배우들을 기용했는데, 이는 이후 그의 영화에서 더욱 확대될 관행이었다. 그는 이 아마추어 배우들을 "모델"이라고 불렀으며, 그들의 움직임과 표정을 의도적으로 제한했다. 그는 배우들의 감정 표현 부족이 관객들에게 더 큰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믿었다.[1] 모델들은 종종 자신의 행동의 의미를 완전히 잃고 단순히 "자동적으로" 움직이거나 말할 때까지 테이크를 반복했다.

브레송은 복잡한 사운드트랙과 내레이션 보이스 오버를 활용했는데, 이는 이 영화가 처음이었다. 영화의 제목이 된 일기에서 발췌한 보이스 오버 해설은 영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쟁으로 구성된 대사를 보완한다. 브레송은 "차가운 해설은 영화의 미지근한 대사와 대조되어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이는 회화에서 뜨거움과 차가움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말했다.[5] 해설은 종종 의도적으로 중복되는데, 사제는 최근에 화면에서 수행했거나 곧 수행할 행동을 관객에게 알린다.

4. 1. 각색

장 오랑슈와 피에르 보스트가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 각본을 썼지만, 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는 그들의 초고를 거부했다.[1] 프랑수아 트뤼포는 오랑슈-보스트의 초고를 검토한 결과, 내용과 정신 모두 원작에 충실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예를 들어 초고 각본은 "모든 것은 은총이다"로 끝나지 않았고, 델벤드 박사 캐릭터도 빠져 있었다(오랑슈는 좋은 각본이라면 영화 중간에 죽는 캐릭터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1]

로베르 브레송은 베르나노스 사후에 각본을 썼다. 그는 베르나노스가 살아있었다면 소설에서 더 벗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포는 이를 브레송이 소설의 정신에는 충실하려 했으나, 특정 수정 사항에 대해서는 베르나노스의 의견을 구했을 것이라는 의미("배신하지 않고 창조하는 것")로 해석했다.[1]

4. 2. 연출 스타일

브레송은 이 영화에서 일부 비전문 배우들을 기용했는데, 이는 이후 그의 영화에서 더욱 확대될 관행이었다. 그는 이 아마추어 배우들을 "모델"이라고 불렀으며, 그들의 움직임과 표정을 의도적으로 제한했다. 그는 배우들의 감정 표현 부족이 관객들에게 더 큰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모델들은 종종 자신의 행동의 의미를 완전히 잃고 단순히 "자동적으로" 움직이거나 말할 때까지 테이크를 반복함으로써 의도를 비우도록 장려되었다.

이 영화는 브레송이 복잡한 사운드트랙과 내레이션 보이스 오버를 활용한 첫 번째 작품이었다. 종종 영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쟁으로 구성된 대사는 영화의 제목이 된 일기에서 발췌한 보이스 오버 해설로 보완된다. 브레송은 "차가운 해설은 영화의 미지근한 대사와 대조되어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이는 회화에서 뜨거움과 차가움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말했다.[5] 종종 해설은 의도적으로 중복되는데, 사제는 최근에 화면에서 수행했거나 곧 수행할 행동을 관객에게 알린다.

프랑스 언론인 프레데릭 보노는 브레송의 영화 배경에 대한 미니멀리스트적 접근 방식을 칭찬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프랑스 영화에서 처음으로, 환경이 덜 보여질수록 더 많은 공명을 일으킨다 [...] 어디에나 존재하고 끊임없으며, 지속적이고 변함없으며, 보여줄 필요가 없다. 소리를 통한 연상만으로 충분하다. 그것은 진정한 감옥이다."[5]

4. 3. 음향 효과

이 영화에서 브레송은 복잡한 사운드트랙과 내레이션 보이스 오버를 활용했다. 영화의 제목이 된 일기에서 발췌한 보이스 오버 해설은 영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쟁으로 구성된 대사를 보완한다. 브레송은 "차가운 해설은 영화의 미지근한 대사와 대조되어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이는 회화에서 뜨거움과 차가움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말했다.[5] 해설은 종종 의도적으로 중복되는데, 사제는 최근에 화면에서 수행했거나 곧 수행할 행동을 관객에게 알린다.

프랑스 언론인 프레데릭 보노는 브레송의 영화 배경에 대한 미니멀리스트적 접근 방식을 칭찬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프랑스 영화에서 처음으로, 환경이 덜 보여질수록 더 많은 공명을 일으킨다 [...] 어디에나 존재하고 끊임없으며, 지속적이고 변함없으며, 보여줄 필요가 없다. 소리를 통한 연상만으로 충분하다. 그것은 진정한 감옥이다."[5]

5. 주제와 해석

이 영화는 신앙, 고독, 사회적 소외,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비평가들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브레송 감독은 멜로드라마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인물 간의 갈등을 최소화했다.[2][3][4] 마틴 스코세지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기독교적 자비와 자기 용서라는 메시지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6]

5. 1. 드라마와 멜로드라마

브레송은 멜로드라마적 요소를 철저히 거부하고, 그가 "심리학주의"(등장인물의 개성의 교차점으로 축소될 수 있는 드라마를 의미)라고 부르는 것을 최소화하려 했다.[2] 또한, 그는 형식 구성을 통해 영화 내용에 대한 어떠한 텍스트적 "가치 판단"의 삽입도 배제하고자 했다.[3][4]

5. 2. 기독교적 주제의 재해석

영화는 전통적인 기독교적 주제를 새롭게 해석하여, 현대 사회에서 신앙과 구원의 의미를 탐구한다. 마틴 스코세지는 이 영화의 오랜 팬으로, 영화가 자신의 흔들리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독교적 자비와 자기 용서라는 영화의 메시지에 특히 이끌렸다고 언급했다.[6]

스코세지는 2016년 자신의 영화 사일런스에 대한 인터뷰에서,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신앙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부에 관한 내용이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1960년대 중반 20대 초반에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어린 시절 가졌던 가톨릭교의 엄격한 하느님 개념에서 벗어나 성장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나쁜 짓을 하면 벌을 주는 하느님, 폭풍과 번개의 하느님"에 압도되었지만, 브레송의 영화는 그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말했다.[6]

스코세지는 영화 속에서 신부가 교구민에게 "하느님은 고문자가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자비를 베풀기를 원하실 뿐입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사가 "우리가 하느님이 우리를 벌하고 고문한다고 '느끼'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되돌아볼 시간과 공간을 스스로에게 줄 수 있다면, 우리가 고문을 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고, 우리가 자비를 베풀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핵심 메시지라고 설명했다.[6]

6. 평가 및 영향

영화는 개봉 당시부터 현재까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영화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앙드레 바쟁은 이 영화를 걸작이라고 칭했으며,[7] 로튼 토마토에서는 40명의 평론가로부터 95%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8] 로저 이버트는 이 영화를 자신의 위대한 영화 목록에 올리면서,[9] 브레송이 정확히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거기에 도달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알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10] 제12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경쟁작이었으나 구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고, 최우수 촬영상과 국제상을 수상했으며,[13] OCIC(가톨릭)상과 이탈리아 영화 비평가상도 수상했다.[14] 또한 루이 델뤼크 상을 포함하여 총 8개의 국제 영화상을 받았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는 이 영화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말했으며,[16] 마틴 스코세지는 2022년 ''Sight and Sound'' 설문 조사에서 이 영화를 역대 최고의 영화 10편 중 하나로 꼽았고,[17] 자신의 영화 ''택시 드라이버''(1976)와 ''분노의 주먹''(1980)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18][19] ''택시 드라이버''의 각본을 쓴 폴 슈레이더는 2017년 자신의 영화 ''퍼스트 리폼드''를 쓰고 연출할 때 이 영화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20] 홍상수는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를 보고 장편 영화 감독이 되기로 결심했다며 "매일 '은총'을 되뇌인다"라고 설명했다.[22]

6. 1. 비평적 수용

앙드레 바쟁은 이 영화에 대한 에세이를 써서, "지성이 아닌 감정을 자극하는 힘" 때문에 이 작품을 걸작이라고 칭했다.[7] 클로드 레이두의 주연 데뷔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 중 하나로 묘사되었으며, 장 튈라르는 그의 ''영화 사전''에서 "레이두만큼 천국에 갈 자격이 있는 배우는 없다."라고 썼다.[7]

리뷰 애그리게이터 웹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이 영화는 40명의 평론가로부터 95%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 평점은 8.70/10이다.[8] 시카고 선타임스로저 이버트는 이 영화를 자신의 위대한 영화 목록에 올렸으며,[9]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와 같은 영화는 계속될수록 힘을 얻는다. 브레송은 자신이 정확히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거기에 도달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알고 있다는 느낌을 항상 준다."라고 설명했다.[10] 그는 덧붙여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는 드레이어의 ''잔 다르크의 수난''과 함께 가장 위대한 두 개의 가톨릭 영화 중 하나로 불린다."라고 말했다.[10] ''내셔널 리뷰''의 존 시몬은 이 영화를 브레송의 최고의 작품으로 여겼다.[11] ''뉴욕 프레스''의 아몬드 화이트는 이 영화를 칭찬하며 "브레송은 오늘날에는 유행에 뒤떨어졌지만 여전히 독특하고 강력한 20세기 에큐메니컬 지성을 전형적으로 보여주었다."라고 언급했다.[12]

6. 2. 수상 내역

이 영화는 제12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경쟁작이었으나, 구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촬영상과 국제상을 수상했고,[13] OCIC(가톨릭)상과 이탈리아 영화 비평가상도 수상했다.[14] 이 영화는 루이 델뤼크 상을 포함하여 총 8개의 국제 영화상을 받았다.

클로드 레이두는 1954년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최우수 외국 배우상 후보에 올랐지만,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의 말론 브란도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15]

6. 3. 영향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는 이 영화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말했다.[16] 마틴 스코세지는 2022년 ''Sight and Sound'' 설문 조사에서 이 영화를 역대 최고의 영화 10편 중 하나로 꼽았으며,[17] 자신의 영화 ''택시 드라이버''(1976)와 ''분노의 주먹''(1980)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18][19] ''택시 드라이버''의 각본을 쓴 폴 슈레이더는 2017년 자신의 영화 ''퍼스트 리폼드''를 쓰고 연출할 때 이 영화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20] 홍상수는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를 보고 장편 영화 감독이 되기로 결심했다며 "매일 '은총'을 되뇌인다"라고 설명했다.[22]

잉마르 베르히만은 이 영화를 "극도로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가장 이상한 작품 중 하나"라고 불렀다.[23][24] 미하엘 하네케는 이 영화를 브레송의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25] 페드루 코스타와 애니 베이커는 모두 이 영화를 크라이테리온 컬렉션에서 선택할 10편의 영화 목록에 포함시켰다.[26][27] 스코세지 및 코스타 외에도 프랑스 스트리밍 웹사이트 라 시네테크는 프랑수아 트뤼포, 자크 오디아르, 샹탈 아케르만, 다르덴 형제, 아그네츠카 홀란드를 이 영화의 팬으로 언급하고 있다.[2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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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적 Film, a Sound Art Columbia University Press 2009-07
[3] 서적 Notes on the Cinematographer Green Integer
[4] 서적 Against Interpretation and Other Essays Penguin Classics
[5] 웹사이트 Diary of a Country Priest https://www.criterio[...] 2024-10-08
[6] 웹사이트 EXCLUSIVE {{!}} «SILENCE». Interview with Martin Scorsese https://www.lacivilt[...] 2024-10-08
[7] 뉴스 Claude Laydu obituary https://www.theguard[...] The Guardian 2011-08-07
[8] 웹사이트 Diary of a Country Priest (Journal d'un curé de campagne) (1954) http://www.rottentom[...] 2022-09-25
[9] 웹사이트 Roger Ebert's Great Movies 4 https://www.imdb.com[...]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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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웹사이트 The Greatest Films of All Time {{!}} Martin Scorsese https://www.bfi.org.[...] 2024-10-08
[18] 서적 Martin Scorsese: Interviews University Press of Mississippi
[19] 웹사이트 An Interview with Martin Scorsese https://www.commonwe[...] 2024-10-08
[20] 웹사이트 Cinema Is Anti-Spiritual: Interview with 'First Reformed' Director Paul Schrader https://www.popmatte[...] 2022-05-31
[21] 웹사이트 The Gospel of Paul Schrader https://www.bfi.org.[...] 2024-10-08
[22] 웹사이트 "There are Miracles": A Conversation with Hong Sang-soo https://mubi.com/en/[...] 2024-10-08
[23] 웹사이트 Bergman about other filmmakers http://www.ingmarber[...] Ingmar Bergman Foundation 2011-05-26
[24] 서적 Ingmar Bergman - The Cinema as Mistress M. Boyars 1981
[25] 웹사이트 Fueling the Audience's Mistrust: The White Ribbon https://www.tribecaf[...] Tribeca Enterprises LLC. 2021-06-18
[26] 웹사이트 Pedro Costa's Top 10 https://www.criterio[...] 2021-06-30
[27] 웹사이트 Annie Baker's Top 10 https://www.criterio[...] 2024-10-08
[28] 웹사이트 Diary of a Country Priest https://www.lacinete[...]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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